파울루 벤투 감독(53·포르투갈)이 한국축구와 4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.벤투 감독이 이끈 축구국가대표팀은 6일(한국시간)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2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1-4로 패했다. 이 경기를 끝으로 벤투 감독은 한국과 이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.브라질전을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“내 계약은 한국의 월드컵 마지막 경기까지다. 이제 미래를 생각할 때다. 쉬면서 재충전한 뒤 향후 거취를 선택할 계획”이라고 밝혔다.예정된 수순이다. 대한축구협회(KFA)는 3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